차동찬 경북 포항시의원이 북구 용흥동 대안골~감실골 연결도로 개설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차 의원은 10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안골~감실골 연결도로 개설을 제안했다.

그는 "용흥동 주 진입로인 감실골과 주거 밀집지역인 대안골 경계에는 와룡산이 가로질러 있어 소통 도로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안길 일대에 2500여 세대의 우방아파트 대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교통 혼잡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연결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안골 우방아파트 단지∼용흥동행정복지센터 구간 교통량을 감실골로 흡수, 분산해야 한다는 것.

차동찬 의원은 "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지역 보강공사와 연계해 낙후된 감실골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결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차 의원은 각종 병해충에 시달리는 포항고 네거리~장성초 일원의 중국 단풍 가로수 이식 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