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이강인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신문 1면에 아약스가 이강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약스와 이강인의 이름에 하트까지 넣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마르시아노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주전에서 제외했다. 입지가 좁아지자 이강인은 임대 이적을 추진했다.
다수의 스페인 팀들이 이강인의 임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오사수나, 그라나다, 말라가, 레반테 등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했다.
여기에 이강인이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하자 해외 팀들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1일 스페인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팀들이 이강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중 네덜란드 리그 최상위 팀과 잉글랜드 EPL 팀도 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아약스가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는 유망주를 키워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구단이다. 거기다가 프랭키 데 용이 스페인 FC 바르셀로나행을 확정지었다. 이외에도 하킴 지예흐 등 공격진 이탈이 유력한 상황이다. 여러모로 이강인에게 최적의 상황이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12일 오전 3시30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 출장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