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는 4일 개최하는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개최된 씨름왕선발대회를 거쳐 선발된 정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첫날인 4일 △남자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여자 국화급(70kg 이하)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 중등부 △장년부 △여자 매화급(60kg 이하) △무궁화급(80kg 이하) 경기와 단체전이 펼쳐지며 5일부터 7일까지 MBCSPORTS+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어서 8일 개최하는 ‘제16회 전국어린이씨름대회’는 등록·비등록 선수로 나누어 △남자 다람쥐급(45kg 이하) △사슴급(55kg 이하) △반달곰급(55kg 이상) △단체전 경기가 펼쳐지며, 9일부터 10일까지 위와 같은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9월 추석장사 씨름대회의 열기가 식기 전에 또 한 번의 성대한 축제인 대통령배 2024 전국씨름왕선발대회 및 제16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우수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소가야의 정취를 간직한 고성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인현 한재산업개발㈜ 대표이사,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여인현 한재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아내의 고향 고성을 응원하는 마음에 진심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최고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여인현 대표이사는“아내의 고향 고성을 위해 나눌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알게 되어 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에 대한 깊은 애정을 잊지 않고 기부해 주신 여인현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2024년도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고성군은 27일 2024년도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과 공약 실천계획 변경(23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공약실천, 군민과의 약속 이행, 내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달성을 위한 이번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 변경에 대해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당부한다”고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에 전했다.
장형성 고성군 공약이행평가단 단장은“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계획 변경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수렴에 노력을 당부한다”고 회의에 앞서 말했다.
주요공약 변경 내용은 △KTX 고성역세권 개발(상권개발, 문화 컨텐츠 연계) 공약은 역세권 개발 실시계획 수립부분을 역세권 개발 타당성 조사로 공약 실천계획을 일부변경 △농어업인수당 인상지원 공약은 사업기간을 2025년, 총사업비를 22.5억원에서 8.2억원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변경 △외국인 근로자 고용지원센터 설치 공약은 농업용 굴삭기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효성이 낮아 사업내용에 농업용 굴삭기 교육을 제외하는 것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일부 변경
△전통이 살이 있는 고성만들기 공약은 지원사업이 추가되어 13.69억원에서 24.73억원으로 사업비 증액 △고성 문화예술촌 조성 공약은 거점공간조성 사업위치가 동산권역에서 송학동고분권 권역으로 변경되어 사업비가 41억 원에서 55.75억 원으로 증액 △놀이시설 조성 공약은 상족암 키즈문화놀이터 조성공사 착공시기가 2025년 7월로 변경되어 세부 추진계획을 변경
△권역별 영유아 보육(탁아) 시설운영 공약은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증가 , 저출산으로 인한 보육수요 감소 및 유보통합 일원화 추진에 따른 수요감소로 영유아 보육(탁아) 시설운영을 5개 권역에서 4개 권역 운영으로 변경 추진 △마을 부녀회장 활동 수당 지급 공약은 2025년 당초예산 확보 후 시행할 계획으로 사업기간이 2025년, 소요예산 2.7억원에서 1.8억원으로 변경
△마동호 습지보호 지역 조성 및 생태 보전 관리 공약은 습지센터 및 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사업비가 90억원에서 174.7억원, 사업기간이 2022년 ~ 2027년에서 2022년 ~ 2028년으로 변경 △남산공원 조성 정착 공약은 남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준공기간이 2024년 12월에서 2026년 6월, 사업비가 18.4억원에서 19.85억원으로 변경되어 공약의 소요예산과 사업추진 일정을 변경
나머지 13개 공약은 연도별 예산 투자계획 및 재원비율 등 경미한 변경사항이다.
현재 고성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은 전체 70건의 공약사업 중 완료 49건(71%), 추진중 20건(29%), 폐지 1건이다.
◆고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4종
고성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가공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고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 개발된 상품은 약샘골누리공원의 레토르트 산마늘장아찌, 콩이랑농원의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한 강된장, 고자미 영농조합의 깻묵 약고추장,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 컵케익 프리믹스 등 4개 상품이다.
특히 고자미영농조합의 깻묵 약고추장은 자원 재활용 트렌드에 맞춘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들깨와 참깨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을 활용해 만든 깻묵장이다. 현재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또한,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 컵케이크 프리믹스는 농업진흥청의 R&D 연구 내용을 활용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쌀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7월 중간보고회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한 최종레시피와 품목제조보고서, 영양성분 성분분석 및 자가품질검사 수행결과와 특허출원 진행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개발제품의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제품 상품화로 고성군에 다양한 종류의 가공품이 생산되어 판매되었으며 좋겠다” 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인 가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끝까지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고성군씨름협회장 이영봉, 쌀(10Kg) 60포 기탁
고성군씨름협회 이영봉회장은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쌀(10kg) 6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올해 이영봉 회장의 모친 고희연을 축하하기 위해 들어온 쌀을 우리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나누고 싶은 뜻에서 이루어졌다.
이영봉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4 구석구석 문화배달’ 성공적 마무리
고성군이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한‘2024 문화가 있는 날-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2024년 3월에 공모 선정되었으며 총사업비 1억400만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간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됐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기본법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올 한 해 동안 고성군에서 실시한‘2024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주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자 여러 문화단체와 교류하여 전시, 공연행사를 개최했으며,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추진했다.
추진 사업내용을 보면, 4월은 연희집단 THE 광대〈연희땡쇼〉, 5월은 연희공방 음마갱깽〈연희도깨비〉, 6월은 남해안별신굿보존회〈굿보러가세〉, 7월은 고성오광대보존회〈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8월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성지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사진전 –고성의 얼〉, 9월은 가림다댄스컴퍼니〈위도 0°〉,10월은 창작하는 타루<빨간코광대와 전통소리의 만남〉, 11월은 광역사업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 공연이 실시되었으며,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작가 그림전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공연배달 행사는 꾸준히 관람하러 오는 군민들이 많아 눈에 띌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 마지막 공연배달 행사로 11월 25일 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는 사전 예매 시작 몇 시간 만에 공연장 전석이 매진되었으며,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주를 이루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고성에서는 아이와 함께 볼 만한 공연 관람 기회가 없는게 현실이다. 아이와 함께 음악극(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2024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아주어 기쁘다”라며 “2025년에도 고성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문화원과 함께하는 전통한마당 개최
고성군은‘고성문화원과 함께하는 전통한마당’행사가 26일 고성장날, 오후 3시 고성읍 고성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역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채로운 행사로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고성문화원 풍물단인 소가야 풍물단(회장 배형관)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이어진 민요·판소리반의 흥겨운 뱃노래는 전통시장을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소가야 풍물단 회원들은 진도북춤과 선비춤으로 전통의 멋을 한껏 뽐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한 상인은 "전통시장에서 이런 공연을 보니 장터에 활기가 더해지고 손님들도 즐거워하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고성문화원 관계자는“전통문화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