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에 앞서 부모교육”…대구시 ‘행복한 부모교실’ 운영

“자녀교육에 앞서 부모교육”…대구시 ‘행복한 부모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9-06-12 09:34:53

대구시는 자녀를 가르치기에 앞서 부모들이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부모교실’ 특강과 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9 부모교육 정보마당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관심 있는 시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개강해 매월 1회씩 5차례 진행된다.

상반기 특강으로는 오는 13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이 ‘자존감 높은 엄마, 함께 성장하는 자녀’란 주제로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강의한다.

이기순 이사장은 약 30년 동안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 여성정책국장, 청소년 가족정책실장을 지낸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의 전문가다.

7월 11일에는 한동대학교 상담심리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이며, 한동대학교 상담센터장 및 한동대학교 휴먼서비스연구소장인 신성만 교수가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부모아카데미는 주·야간과정으로 4주간 운영한다.

낮 시간 수강이 힘든 직장인 부모를 위한 주간강좌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4회, 야간강좌는 이달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4회 운영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전문 강사의 특별한 강연을 통해 부모교육이 부모의 역량강화로 이어져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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