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훈은 가정의 등불”…수성구 상동 함장마을서 가훈전시회 열려

“가훈은 가정의 등불”…수성구 상동 함장마을서 가훈전시회 열려

기사승인 2019-06-12 09:43:21

대구 수성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상동 공간울림 갤러리 전시실에서 상동 함장마을 제1회 가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상동 함장마을 가정의 전통적인 도덕관을 살피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지난달부터 1개월간 공개모집을 통해 수집했다.

상동 공간울림 갤러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함장마을 훈인 동인함장(同人咸章,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빛이 난다)을 필두로 액자작품 11점과 족자작품 13점 등 총 24점이 6월 말까지 전시된다.

이선우 함장마을 촌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선조들의 정신이 담긴 작품과 가정의 전통이 깃든 품격 있는 가훈들이다. 이번 가훈전시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로 가훈은 가정의 윤리적 지침으로써 가정을 지켜주는 등불”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가훈전시회 기간 중 한국가훈보급회 청주지회와 함께 가훈 써주기 행사를 추진, 1가정 1가훈 갖기 운동도 펼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