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구박람회인 ‘2019 고양가구박람회’가 9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9회째를 맞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고급 브랜드 가구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면서 고양시 가구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특화산업인 가구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 가구산업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등록 인원만 2만 명에 달하는 등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고양시민은 물론 수도권 각지에서 가구에 관심 있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135개 업체가 참여하는 최대 가구박람회인 만큼 최신경향이 반영된 다양한 가구 상품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제품 등 관련 상품 또한 전시 판매됐다.
총 관람객수 5만138명, 매출액 97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배 늘어난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2019 고양가구박람회에 선보였던 다양한 상품들은 고양가구단지와 일산가구단지에서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