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측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참사람 양성을 위한 동국 DREAM 혁신모델 구축'으로 정하고 교육혁신과 사업 관리를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교육혁신처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교육혁신처는 교육혁신팀, 교육역량개발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로 구성돼 교육혁신 기획·실행, 교육의 질·성과관리, 대학혁신지원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대원 총장은 "혁신교육의 대표적인 세부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학과 특성화 추진"이라며 "교육혁신처를 통해 교육·산학협력·연구혁신 등의 특성화 사업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9억원을 지원받아 동국 DREAM 혁신모델을 구축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