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19일까지 해상공사 현장에 대한 해양오염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해상공사 현장 11곳의 예인선, 부선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모래 운반 등 울진‧영덕을 출입항하는 화물 운송선에 대한 점검도 펼친다.
울진해경은 해상공사 현장 선박의 기름, 폐기물 배출 등 오염행위와 오염방지설비, 오염물질 적법 처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박경순 서장은 "특별점검과 함께 해양오염예방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