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을 위한 친수생태공간으로 조성한 미제천 분수대를 내달 2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미체천 수경시설(분수대)을 여름방학기간 7월 26일부터 8월22일까지 28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분수대가 가동되는 기간엔 안전요원도 배치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2일에 한번 사용수 교체와 수질검사, 소독을 통해 위생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군산시 지방 하천인 미제천 7.6㎞ 가운데 은파관광지에서 옥구읍 이곡리 신흥마을까지 2.7㎞에 걸쳐 조성된 미제천 수경시설은 지난 2014년부터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