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혁신 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P 이노베이션 데이(AP innovation day)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AP 이노베이션 데이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논의 하는 자리다.
지난해 진행된 제 1회 AP 이노베이션 데이에서는 27개의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석했다. 400 여개의 혁신 상품 아이디어 중 라네즈 글로이 메이크업 세럼 등 총 18건이 상품화됐다.
파트너사와 인플루언서,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이전에는 없던 제품 개발로 뷰티 혁신의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 3일간 한국콜마,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440 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이 등장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하여 상품화를 논의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경쟁은 치열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제안된 혁신 상품들이 글로벌 고객 접점에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