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분야 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은 올 한해 사회 전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또는 지자체·공기업의 우수한 공감경영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도로교통공단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고,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도로 위의 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단은 어린이와 고령자에 대한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만 7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면허 갱신 시 ‘인지능력 자가진단' 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 지자체와 함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운전자의 이동권을 고려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실버마크'를 개발, 배포하고 있다.
윤종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단 전 직원이 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