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연고 유소년 아이스하키팀 ‘코리아셀렉트’의 4기 선발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리아셀렉트는 국내외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7월 6~7일 이틀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코리아셀렉트 4기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4기에는 공격수(FW) 9명, 수비수(DW) 6명, 골리(G) 2명 등 모두 17명과 상비군 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선발전에서 3~4학년은 6일, 5~6학년은 7일 실시된다. 2학년 선수들은 7월 13일 경기도 용인시 ICE-ON센터에서 따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이론테스트(10%), 스킬테스트(40%), 경기력테스트(50%) 등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으로 1년간 국제대회와 전지훈련을 위해 복잡한 아이스하키 룰과 다양한 전술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코리아셀렉트 4기로 선발되면 2019/2020년 시즌 전 세계를 돌며 역량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한국 대표로 제2회 러시아 극동연방지구 아이스하키챔피언십 참여하고, 작년보다 더 영역을 넓혀 모스크바 소재 다양한 유소년 팀과의 경기도 예정돼 있다.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아이스하키 강국에서의 전지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월 2회 기초훈련과 전술훈련을 실시하며 해외 유소년 구단 유학 시 서포팅과 외국 보딩스쿨 지원 시 추천서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셀렉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전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코리아셀렉트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개별 접수하면 된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