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낙동강학생교육원(원장 황긍섭)이 13일 김해시 생림면에 새롭게 단장한 낙동강북카페를 열었다.
낙동강학생교육원은 학교 부적응 및 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험 및 인성위주의 대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낙동강학생교육원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낙동강북카페에는 2700여권의 서적을 소장해 학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어 심신을 수양하고 진로계발에 큰 도움을 주며 치유와 돌봄, 성장이 있는 대안교육을 운영한다.
아울러 학생과 교사들은 낙동강북카페를 위해 함께 벽화를 손수 만들어 아늑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아침나나모임(나날이 나아지는 나)에 이어 체험마당(압화 책갈피 만들기 ),전시마당은 낙동강 교육활동 이야기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움을 가졌던 도자기 만들기, 제과제빵, 체험활동을 전시하며 이벤트 마당에서는 도전 책을 찾아라 코너로 북카페인 만큼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긍섭 원장은 개관식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Wee스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만들고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많은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략을 모색해보고 꿈과 비전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낙동강학생교육원은 다양한 학생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고 보람 있는 교육원 생활을 위해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며 학생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