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고대구로병원 이의선 교수,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 수상 外

[병원소식] 고대구로병원 이의선 교수, 대한환자안전학회장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9-06-15 06:00:00

◎고대구로병원 이의선 교수, 대한환자안전학회 춘계학술대회 학회장상 수상=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이의선 교수가 지난 5월 28일 대한환자안전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의선 교수는 ‘임상의료진의 환자안전 교육의 경험과 수요현황’를 주제로 한 구두발표로 심사위원 및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환자안전 관련 교육경험 실태 조사 및 희망하는 환자안전 교육방법과 주제를 설문하여, 피교육자들이 온라인 교육보다는 대면교육을 선호하는 반면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온라인 교육만이 활성화되고 있는 한계를 지적했다.

이의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환자안전과 관련한 의료진의 교육경험과 실제 수요 간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의료진의 교육수요에 맞춘 체계적 교육방법과 컨텐츠 개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의선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라이프케어 융합서비스 개발사업(과제번호:HI18C2339)의 세부과제인 ‘임상의료진을 위한 환자안전교육 교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김태영 교수,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김태영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서 우수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고관절 기저부 골절 환자에서 단일 나사 형태 지연 나사 사용의 높은재수술 결과 보고’로 대한골절학회는 이번 연구의 창의성과 학문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고관절 기저부 골절은 다른 골절에 비해 수술 성공률이 높지 않은 데다 발생률이 드문탓에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적다.

이에 김태영 교수는 5개 병원에서 고관절 기저부 골절을 진단받은 환자의 케이스를모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기존 나사 모양인 지연 나사를 사용할 때 수술 실패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두 개 통합 모양이나, 칼날 모양의 지연 나사를 사용하면 수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사용을 권고했다.

김태영 교수는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골다공증 골절 중 고관절 기저부 골절에 대한관심이 높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고관절 기저부 골절의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7년 연속 1등급=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6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병원에서 급성중이염으로 치료 받은 만 15세 미만 유소아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는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을 비롯해 800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산피질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2012년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전국 최초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운영하는 등 유소아 진료에 역점을 두고있다”면서 “앞으로도 유소아와 부모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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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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