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힘 보태

대구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힘 보태

기사승인 2019-06-14 18:17:58

대구시가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과 교환해 거리공연을 펼친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2일 개막한다.

시는 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지역 뮤지션 공연을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등에서 개최한다.

광주시는 9~10월 중 대구 동성로에서 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대구 동성로 등에서 지역 뮤지컬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연중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개최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위해 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도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을, 또 영주 덴동어미 마당놀이, 의성 퓨전국악팀과 공연을 교환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 광역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는 2016년부터 아마추어, 전문예술인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매주 토요일 오후 5.18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봄,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여름, 가을시즌으로 나눠 열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월 2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는 두 도시의 시장 등이 참석해 대회 D-70일을 기념하는 ‘마스코트 수리, 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대구의 날’인 7월 22~23일 이틀간 광주 남부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대구음악창작소 주관 지역 뮤지션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광주음악창작소(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등 양 도시 인디음악 뮤지션 교류도 기대된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관람, 홍보관 운영, 문화공연 개최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영호남 달빛동맹 공동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