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주말 북동 산지와 내륙에 비…낮 기온 22~29도

[대구·경북 날씨] 주말 북동 산지와 내륙에 비…낮 기온 22~29도

기사승인 2019-06-15 05:00:00

주말인 15일 대구·경북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고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일요일인 16일 아침까지, 경북 북동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새벽까지 비가 오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불안정이 강한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15일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2~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대구·경북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청송 14도, 군위·봉화 15도, 경산·구미·의성·울릉·울진·안동 16도, 대구·경주·성주 17도, 포항 1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0도, 울진 22도, 포항 23도, 경주 24도, 청송 25도, 봉화·안동 27도, 경산·구미·군위·성주 28도, 대구·의성이 29도까지 오르겠다.

16일 아침 기온은 13~17도, 낮 기온은 20~28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부터 동해 남부 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45㎞(초속 8~13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 항해에 주의하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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