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기 개장

대구 서구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조기 개장

기사승인 2019-06-16 14:37:32

대구 서구청이 이른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다음 달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개장 첫해인 2015년 90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해 지난해 2만 5000여 명이 찾으면서 대구의 대표 무더위 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구문화회관 앞(이현동 48-16 주변)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연면적 660㎡ 규모로 풍성한 나무 그늘과 함께 물놀이시설, 미끄럼틀 등과 정자, 벤치, 간이 탈의실, 샤워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서구청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놀이시설을 40분간 가동한 뒤 20분간 청소를 하고 새 물로 교체한다.

올해에는 2억 원의 사업비로 물놀이시설 주변에 그늘막과 휴게데크 그늘나무 등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입장료는 없다.

류한국 서구구청장은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풍부한 녹지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기 좋고 접근성도 좋아 여름철 도심지 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가족단위 힐링의 최적의 장소”라며 “올해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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