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7월부터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는 향동·지축지구의 입주에 따른 불편사항을 살피기 위해 13일 민간전문가와 함께하는 기반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합동점검은 이춘표 제1부시장 주관 하에 시 관련 부서, LH 및 유관기관 관계자, 분야별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향동·지축지구 입주자 대표가 현장입회하는 가운데 공공기반시설 등에 대해 실시됐다.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입주 시 예상되는 불편사항 해소방안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이후 입주가 이뤄져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LH 고양사업본부에 통보해 안전관리 등 시설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조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