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서울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 획득 外

[병원소식] 서울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 획득 外

기사승인 2019-06-18 09:51:02

◎서울성모병원, 비만대사수술 인증기관 획득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서울 · 경기지역에서 처음 이루어진 기관인증이다.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비만대사수술의 질 관리를 위하여 외과의사 및 기관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기관 인증을 위해서는 조직 내에 ‘비만대사수술 협의 위원회’를 설치하고 외과 수술 및 마취 관리, 호흡기, 순환기, 신장,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치료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과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중재 방사선실 등을 보유해야 하며, 환자 교육 프로그램과 인증 후 자료 수집 체계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서울성모병원은 고도비만 및 내과적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는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포함한 개인 맞춤형 수술 전후 관리를 제공하는 비만수술 협진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비만수술 급여화에 따라 수술을 받으려는 비만환자와 대사성 질환환자의 증가에 따른  대처다.

또한 위장관외과 이한홍 교수 및 정윤주 교수는 이미 금년도 3월에 개인 인증을 획득했다. 개인 인증을 위해서는 비만수술을 안전하게 실시하기 위해 필요한 일정 수준 이상의 복강경 수술 경험이 필요하며, 비만 환자 관리 및 진료를 위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연수강좌 참석, 개인 임상 데이터를 학회에 기록하는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이한홍 교수는 “이번 인증의 및 인증의료기관 획득은 비만 환자들이 비만대사 수술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하여 병원과 의사가 준비해야 할 필수조건”이라며, “보다 많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모든 의료진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정윤주 교수는 “고도비만 환자들의 체중감량 뿐만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 관절 질환 등을 포함하는 동반질환의 개선으로 인해, 전반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신체질병과 환자 만족도, 정신건강학적 문제들을 포괄하여 관리해줄 수 있는 각 의료진과 비만대사 수술 인증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동병원, 2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맞춤형 QI 컨설팅=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9년 맞춤형 QI 컨설팅에 선정되어 지난 14일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QI 활동 관련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컨설팅 주제는 의료기관 차원의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향상을 위한 개선 활동으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평원 위원 강의와 QI 활동 담당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부산대학병원 QI 팀장 강의 등 2부로 진행되었으며 적정관리실의 QI 활동 중간보고로 마무리하였다.

김수형 적정관리실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질 향상 계획, 실행, 평가, 지표관리 등 체계적인 QI활동에 대한 멘토의 양질의 교육을 들을 수 있었다"며 "컨설팅 내용을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운영=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7일부터 73병동 40병상을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로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총 118병상으로 늘어났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16년 7월 82병동 3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시작해 2018년 12월 63병동 40병상을 추가 확대한 뒤 이번에는 내과계(신장내과) 환자군을 중심으로 73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해 총 118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에 추가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전 병상을 전동 침대로 교체하고,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와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환경을 갖추었다.

김용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추가 확대를 통해 환자와 가족 구성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감염 예방 및 환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 제3회 청암심포지엄 개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오는 7월 3일 노보텔엠배서더 독산에서 ‘제3회 청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대림성모병원은 반세기를 함께 성장해온 협력 병·의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4명의 전문가들이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놓치기 쉬운 말초신경, 근육병 ▲2019년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병원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유방암의 최신 약물 치료 ▲AI Technic for Smart Hospital에 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의 이외에도 각 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공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대림성모병원이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고비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지역 병·의원의 도움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대림성모병원은 협력 병·의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나갈 것이며 제3회 청암심포지엄이 상생시스템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건양대병원 개원의 초청 내과연수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은 지난 16일 오전 9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제17차 개원의를 위한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의료진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10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교육은 ‘내과환자 진료에 필요한 최신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진료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항혈전제의 최신지견(심장내과 김기홍 교수) ▲관절통증의 내과적 접근방법(류마티스내과 정청일 교수) ▲기관지확장증의 치료(호흡기알레르기내과 권선중 교수) ▲신체증상장애의 이해(정신건강의학과 김승준 교수) ▲새로운 보험기준에 따른 H. pylori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부신 우연종, 어떻게 점근해야 하나(내분비내과 김종대 교수) 등의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진료부원장 겸 내과부장은 “급변하고 있는 내과 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리와 임상적 적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성심껏 준비했다”라며, “개원가에서 환자 진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대장암 건강강좌 개최= 이대서울병원 암센터는 오는 6월 25일 오후 3시 지하2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명의인 김광호 센터장이 ‘대장암, 완치될 수 있나?’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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