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배드민턴협회(회장 원하연)가 주관한 ‘제10회 진안홍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안문예체육회관과 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개팀, 12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열전 끝에 나이 제한 없이 출전하는 준자강은 전주 불수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남복(A그룹)은 정읍 수성(30대), 전주 불수(40대), 전주 전공민턴(50대)이 정상에 올랐고, 여복(A그룹)은 전북 전주(30대), 익산 탑님턴(40대), 전주 신동(50대)이 정상에 올랐다. 혼복(A그룹)은 남원 교룡(30대), 경남 거창에이스(40대), 전주 신우천(50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배드민턴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11년 창설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만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 크고 작은 32개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