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을공동체 창안대회 ‘톡톡 튀는 아이디어’

남원시, 마을공동체 창안대회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사승인 2019-06-17 15:58:42

전북 남원시는 마을공동체 창안대회를 통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20개 사업을 선정, 이달부터 10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20개 사업 중 15개 사업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새싹 사업’이며, 5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선정된 ‘줄기 사업’으로 추진된다. 

새싹사업으로 선정된 산내면 싱글벙글팀의 ‘비니루 없는 점빵’은 환경오염과 생태계를 급속히 파괴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민에서 시도됐다.

싱글벙글팀은  산내면의 프리마켓 ‘살래장’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에 실천하고 있다

싱글벙글팀이 운영하는 살래장에을 찾는 고객들은 음식을 먹으려면 그릇과 숟가락, 젓가락 등 자신이 사용할 물품을 가져와야 한다. 또, 장바구니를 가져와 물건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운봉읍 귀농귀촌협의회팀의 ‘재미난 서림 숲속 마을 시장’도 눈길을 끈다.

운봉읍귀농귀촌협의팀은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사람들이 함께해야 한다’는 속담을 따라 매월 3째주 토요일 운봉 서림공원에서 장터를 열어 생활에 필요한 체험학습 교육과 더불어 아나바다 등 마을시장도 함께 연다.

시는 오는 11월 2일 ‘2019 우리마을 공동체 창안대회’를 열어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공동체 창안대회에는 26개팀이 참여, 지난해 14개팀보다 10개팀이 늘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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