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초등학생이 호기심에 엄마차를 몰래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45분께 중구 태평로 동인네거리 일대에서 스포티지를 운전하던 A(초등학교 2학년)군이 오른쪽에 있던 익스플로러 차량 편을 들이받았다.
A군은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피해는 부모가 보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