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 13일 양돈농가 21개소 입구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양돈농가 담당관의 농가 현장점검 횟수를 월 1회에서 주2회로 상향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해당 국가 언어로 만든 방역수칙 출력물과 스마트폰 홍보물을 통해 방역 교육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산물을 통한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군산역전시장과 군산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월명체육관 입구 전광판을 통해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및 불법반입 시 과태료 최대 1000만원 부과 등의 내용을 홍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