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 우수도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재생 우수도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9-06-18 16:16:19


고양도시관리공사가 1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주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 실질과 가치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에 현안과 미래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타 지자체의 발전적 사업추진으로 확산시키 위해 우수도시·단체 표창을 진행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도시재생을 통한 지방도시 활성화부문에서 수상, 실현가능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상반기 능곡지역이 지역별 균형배분이라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고양시 다섯 번째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에 선정되며 뉴딜사업 최다 지자체타이틀을 얻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최다 지자체라는 이미지를 넘어 지역의 역량과 내실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역할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특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은 골목상권 활성화다.

고양시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 중 3(화전, 일산, 능곡)이 골목상권 활성화가 중요한 일반근린형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정광섭 센터장은 문화와 역사, 예술로 엮은 능곡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능곡지역 선정과정에서 능곡시장 상권활성화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상권활성화의 핵심 주체인 능곡전통시장 상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향후 능곡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면밀한 상권분석을 실시해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협력체계 강화로 고양형 도시재생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18년 고양시로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업무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해 물리적 사업 수행을 위한 재생사업팀을 신설해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했다.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이전 단계의 주민공모사업인 ‘Go우리사업과 주택개량사업,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공간 지원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내 재생사업팀은 사회주택 공급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타당성 검토 수행을 통해 고양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기반 조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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