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감사원 주관 '2019 자체 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의 자체 감사활동 심사는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감사 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수원은 자체 감사 전문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한수원은 적극 업무 면책제도를 활성화하고 면책 인용건수를 대폭 향상시켜 '일하는 청렴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 감사품질팀을 발족, 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안전감사팀을 신설, 전 사업소 안전 위해요소와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감사활동을 펼쳤다.
박석진 상임감사위원은 "엄정한 감사 기조를 바탕으로 소극적 업무 관행에 대해서는 점검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