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서울조달청 대강당에서 7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부산지역 업체로는 사이클론(대표이사 문영화), 기남금속(대표이사 박동현), 태정이엔지(대표이사 이도경) 3개사의 제품, 울산지역 업체로는 한길엔지니어링(대표이사 양기권), 성진하이텍(대표이사 김은영) 2개사의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사이클론은 '삽입형 카트리지 씰과 종이시트에 의해 보호되는 재제조 토너 카트리지', 기남금속은 '조임축과 너트체 구조로 분리결합기술을 적용한 잠금맨홀뚜껑', 태정이엔지는 '3단 일체형 CCTV 지주'로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또, 한길엔지니어링은 '다기능 통합형 신호등주', 성진하이텍은 '복합나노필러를 이용한 LED투광등기구'로 우수제품이 됐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한 후 각 수요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권혁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부산·울산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