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면세물품 불법유통 차단 의지를 다졌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생꽃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면세화장품 대책 마련에 힘쓴 김병욱 의원은 화장품 자영업자들과 상생 꽃을 달았다.
김 의원은 현장인도 면세점 판매 화장품의 ‘면세용기’ 표기로 불법유통을 차단하기로 전국 화장품 가맹점주 협의회, 관세청, 아모레퍼시픽, LG 생활건강과 수차례 협의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면세화장품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신속히 나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면세화장품 문제가 실마리가 풀렸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병욱의원은 “K뷰티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화장품 업계가 그 혜택을 본사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력한 가맹점주들과 함께 생상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온라인 영업 문제, 판촉 할인 문제 등에도 불공정한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