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송태진 교수, ㈜크림슨스타 대표 취임=고려대학교 지주자회사인 (주)크림슨스타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송태진 교수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6년 고려대학교 지주자회사로 설립된 크림슨스타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연구기반 스타트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특허를 이용해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병원의 의료진과 협력해 제품의 연구와 임상실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안산지역에 위치한 여러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크림슨스타의 대표 상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피부의 진정 효과와 보습, 염증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태진 교수는“피부미용 제품은 의료용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효과를 확인해 판매하게 된 것이고, 크림슨스타의 궁극적인 목표는 피부질환 및 상처의 회복을 돕는 의료용품의 보급이다”라며 “대학교 산하 지주자회사이다 보니, 제품 판매에 한계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제품 개발로 극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맑은숨 캠프’ 참가자 모집=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는 알레르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9년 맑은숨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맑은숨 캠프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간 경기도 용인시 구봉산 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알레르기에서 탈출하기’이며, 환경오염과 환경유해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피해를 낮출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DIY공기청정기 만들기, 천식 보드게임, 릴레이 환경오염을 몸으로 말해요,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천연방향제, 공기정화화분), 전문의 알레르기 강의 등 환경오염과 알레르기에 대한 내용을 융합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명의 의대생으로 구성된 맑은숨 캠프 봉사단 그린타이거즈를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워크숍을 진행하며 준비하고 있다.
정지태 센터장은 “맑은숨 캠프를 통해 알레르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맑은숨 캠프를 총괄하는 송대진 교수는 “올해 참가자들이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은 캠프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