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대구 북구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에서 '입주기업 융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리공단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지원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선 18개 지원기관이 현장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인력, R&D, 특허, 마케팅 등 원스톱 컨설팅을 실시했다.
2부는 ‘열림, 연결 그리고 기약’이라는 주제로 로봇, 자동차, 기계, 안경, 전자 등 산업별로 그룹을 나눠 입주기업과 초대기업, 그리고 지원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융합의 장으로 열렸다.
또 최장수 국수기업인 최익진 풍국면 대표가 혁신과 융복합 성공사례를, 경북대 이장우 교수가 ‘4차산업혁명의 본질과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했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손강호 전무이사는 “최근 경기불안 요인들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