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 성공적·도시활성화 주력"

김주수 의성군수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 성공적·도시활성화 주력"

기사승인 2019-06-24 20:52:24

“의성이 활력을 되찾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은 김주수 의성군수의 의지는 여전히 강했다. 민선 6기에 이어 2018년 7월 1일, 다시한번 의성군 수장으로 취임한 김 군수는 농림부 차관 출신의 행정전문가로 의성군을 하루 하루 다르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김 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 설명회를 열고 민선7기 1주년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청년유입, 일자리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의성군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청년 유턴 분위기 조성을 눈에 띄는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줄곧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이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결과는 어땠을까.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 다양한 청년 유입 정책은 꿈을 품은 청년들의 발길을 의성으로 향하게 했다. 이는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 군수는 안계면 일대에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조성해 ‘사라지는 농촌’을 ‘살아나는 농촌’으로 탈바꿈 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70억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206억원)’에 연이어 선정, 청년을 비롯한 외부인의 발길을 더욱 채촉하고 있다.

김 군수는 "청년CEO 육성정책과 더불어 스마트팜·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및 기업유치로 인구를 늘리는 동시에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해 물었다. 김 군수는 "비안면 도암리와 소보면 내의리 일원에 통합신공항을 최종 유치해 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의성은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지역이다. 이제 더 이상 그 가능성을 품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잠재적 요인들을 잘 활용해 의성의 발전을 현실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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