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가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산업현장 탐방 및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간호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를 없애기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최, 지에스씨넷 주관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구미강동병원과 ㈜삼성제침을 탐방하면서 지역 우수기업의 경쟁력을 체험했다.
또 △채용 동향 파악 및 취업 전략 △입사서류 작성법 △청년고용정책 활용법 △면접 트레이닝 △면접 이미지 클리닉 △실전 모의면접 등의 취업 관련 교육을 받았다.
간호학과 4학년 조민지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산업간호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지역 종합병원의 잠재력과 우수한 경쟁력을 체감했다”며 “취업 실전에 도움이 되는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과학대학교 최성열 입학취업처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을 받음으로써 취업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