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2일 호텔 금오산에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구미시지부 주관으로 미혼남녀 커플매칭 ‘두근두근 ~ing’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두근두근 ~ing’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하고 가족친화적 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까지 구미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만 25~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6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1 라운드 토킹, 오·만찬 데이트, 팀별 미션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탐색하고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결과 12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 박모씨는 “바쁜 직장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다양한 직종과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는 대다수 의견과, 1:1 대화시간이 다소 부족해 아쉬웠다는 등 의견이 나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