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대구시 신청사를 주제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3~14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내가 꿈꾸는 대구시청의 모습(상상화)’을 주제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7월 1일부터 5일까지 학년별 50가족씩, 총 30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접수기간 동안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존,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입상자는 심사를 거쳐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 7월 26일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시상한다.
입상작은 8월 7일부터 11까지 대구시 어린이회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여러 가정에서 신청사에 대한 이야기꽃을 도란도란 피우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미래 대구시의 진정한 주인인 어린이들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