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25일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고양점의 기부금으로 일산서구 저소득 독거 어르신댁을 방문해 에어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저소득 독거노인 에어컨 지원사업’은 독거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양시와 경기북부사랑의 열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고양점은 지난해에도 관내 저소득가정 아동 570명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 창릉동 삼송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관내 범죄피해자에게 보호지원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5000만 원은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에어컨 지원 외에도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학업유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스타필드 박세효 고양점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전망되는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에어컨을 기부하게 됐다”며 “장학금 지원으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학업 성취의욕 고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