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회장이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에 대한 보수지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역의 9개 주택건설업체는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에 참여, 지붕개량, 화장실 개선, 주방싱크 교체, 새시, 창틀교체, 도배, 장판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벌써 26년째다.
노기원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주거여건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부터 이 사업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그분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노력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이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협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는 지역민들의 사랑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 소속 전임직원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