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26일 시청에서 ‘파주시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와 ‘제1기 파주시 관광SNS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들은 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평화곤돌라 추진,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추진 등 파주시 관광 발전을 위해 일하게 된다.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는 3차에 걸친 선발과정과 양성교육, 보수교육을 통해 지난 5월 총 10명이 선발됐다. 영어·중국어·일본어 3개 국어로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매력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오는 9월쯤 임진각 관광지에 배치돼 DMZ 평화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인 단체관광객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동행안내를 한다.
파주시 관광SNS서포터즈는 지난 5월 관광부문에 특화해 제1기 총 13명이 선발됐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 부문의 서포터즈도 선발돼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관광홍보를 위해 활약하게 된다. 이들은 파주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숨어 있는 관광자원까지 발굴해 홍보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한반도에 평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중요한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이미지를 세계 곳곳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