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르네상스 시대 활짝…수성구청, ‘미술작품 대여제’ 호응

수성르네상스 시대 활짝…수성구청, ‘미술작품 대여제’ 호응

기사승인 2019-06-27 17:31:53

대구 수성구청의 ‘미술작품 대여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성구청은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과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미술작품 대여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술작품 대여제는 1년간 작가의 작품을 대여 형식으로 전시해 주민들이 쉽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작가에게는 창작 의욕을 높여준다.

또 전시 장소에는 고가의 미술작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해 예산을 절감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

수성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3회째를 맞는 올해 사업은 전시 장소를 민간으로 확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수성구에서 전시하는 작품은 지역 미술작가 작품 42점이며, 수성구청 청사, 구의회,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 공공청사와 금융기관, 의료기관, 음식점 등 민간으로 내년 6월까지 전시된다.

수성구청은 이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시장소 및 작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미술작품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품격있는 문화도시 수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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