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울방향)휴게소가 삼림욕과 함께 피로를 날릴 수 있는 해먹(그물침대)을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속도로 친환경 쉼터인 입장휴게소는 최근 삼림욕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자연 녹지공간에 해먹을 설치했다.

나무를 서로 연결한 해먹은 한여름 뙤약볕을 피해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삼림욕을 즐기면서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날릴 수 있어 큰 인기다.

해먹이 설치된 녹지공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긴장된 근육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기구들도 설치돼 있다.

입장(서울방향)휴게소 김영식 소장은 “장거리 여행에 지친 고객들에게 편안한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숲 속에 해먹을 설치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속도로 위 친환경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