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포항 남·울릉 지역위원회가 다음달 3일 포항 구룡포읍민회관에서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조성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허대만 위원장의 요청으로 안민석 국회 문광위원장과 문화재청 국장이 현장을 방문한 후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 자원에 대한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마련된 자리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주일 한동대 교수가 맡아 '파도를 닮은 땅, 호미반도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재도 도의원, 허남도·김정숙 시의원이 토론에 나선다.
허대만 위원장은 "호미반도가 갖고 있는 자원에 비해 중앙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다"면서 "특구 지정을 통해 호미반도가 해양 문화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