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다음달 8일부터 5일간 의성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을 시험운영한 후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의성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약 1,300㎡ 규모로 자이언트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 조문국의 특색을 반영한 물 놀이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 이용요금은 초등학생이하 3,000원(군민 1,000원), 청소년 및 어른은 5,000원(군민 3,000원)이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박물관 휴관일)이다.
운영은 오는 8월 25일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강우상황에 따라 운영 또는 휴장을 결정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아이들이 조문국박물관에서 의성의 역사를 공부하고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뛰어 놀면서 학습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일과 다음달 25일은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박물관 옆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이용객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