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무더위야 반갑다”…두류워터파크 개장

“대프리카 무더위야 반갑다”…두류워터파크 개장

기사승인 2019-06-29 11:00:00

 

두류워터파크가 오는 7월 3일 문을 연다. 8월 18일까지 47일간 운영되며, 첫 개장일에는 무료다.

지난 2017년 개장 후,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두류워터파크는 ‘보다 더 즐겁게! 신나게! 재미있게!’란 슬로건 아래 매년 여름 대구시민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두류워터파크에는 파도풀, 유수풀, 바디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와 야외매점, 패밀리라운지, 피크닉존 등의 편의시설·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는 고객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대기라인에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또 편안하게 워터파크에서 쉴 수 있도록 파도풀과 유수풀 주변에 목재데크를 설치한 고객쉼터를 만들었다.

야외 탈의동 2층 패밀리라운지에는 스크린사격장, 지역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체험공간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존을 선보인다.

고객들을 위한 공연과 볼거리도 풍성하다.

워터파크 곳곳에 캐릭터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유수풀 벽면에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그린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피서지를 만들었다.

이 곳에서는 사고 없는 안전한 워터파크를 위해 안전요원 36명을 포함한 91명이 근무하면서 수질관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두류워터파크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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