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지난 28일 분양에 들어간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에는 견본주택 개관 첫 3일간 2만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월성지구 사실상 마지막 대단지라는 기대감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0층 12개동 규모로, 총 1392가구 중 조합원분 833가구를 제외한 5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가구수는 84㎡A 493가구, 84㎡B 66가구다.
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이며, 계약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다.
‘e편한세상 두류역’ 주택전시관에도 주말 3일 동안 총 2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구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교육, 교통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6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일정은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