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장학회가 장학기금 조성에 공을 들이며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시장학회 장학기금은 방폐장 유치 특별지원금 120억원을 기반으로 후원금 기부를 통해 조성되고 있다.

현재 전년 대비 2억원 늘어난 180억원이 조성됐다.

지난 4월 출범한 경주시장학회 서포터즈위원회, 범시민 경주사랑 111(1가구 1구좌 1만원 후원) 운동 등이 장학기금 조성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주낙영 이사장이 새로 취임하고 장학회 사무국이 재편된 후 단기간에 이룬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주시장학회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미래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이사장은 "장학기금 목표액인 200억원 조기 달성을 위해 서포터즈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고 공격적인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