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이 경북 울진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울원전에 따르면 1일 울진읍 연호정 둘레길에서 핸드드립 카페 우분트 2호점 '알움인' 오픈식을 가졌다.
'알움'은 '타고난 내 안의 씨를 잘 틔워 자신만의 빛깔로 살아갈 때 아름답다'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알움인'은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한다.
알움인은 지난 3월 6일 사업자지원사업 협약체결 후 4개월에 걸친 인테리어 공사와 기기·집기류 배치 등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한울원전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2017년 울진지역 최초로 문을 연 우분트 1호점 4명에다 2호점 6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명이 일하고 있다.
한울원전 관계자는 "앞으로 알움인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