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청통면 보성리에 있는 한 축산농가에서 한우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통면 보성리에서 한우 33마리를 사육하는 한 축산농가에서 지난달 16일 암송아지 한 마리와 수송아지 두 마리 등 세 쌍둥이 송아지를 출산했다.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날 확률은 1%미만으로 극히 드문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창식 농장주는 “2년 전에 한우 쌍둥이를 본적이 있지만, 세쌍둥이는 처음”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우농가에 직접 방문해 “한우 세쌍둥이 출산은 길조이니 영천 축산농가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