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달 29일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수성청년포럼 ‘바라는대로’ 지식콘서트를 개최했다.

발표자와 청중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지식콘서트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포럼’을 테마로 청년정책 제안 10개 팀의 발표와 청년 밴드 공연, 청년 특강 등으로 꾸며졌다.

수성청년포럼 ‘바라는대로’는 청년정책 수혜 대상자인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은 포럼에 참여해 문제 분석과 정책 솔루션 제안 교육을 받았으며, 이 과정을 통해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팀워크,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끈기와 도전 정신을 길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청년포럼 ‘바라는대로’를 통해 제안된 10개의 정책을 꼼꼼하게 검토해 수성구의 청년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