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일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14~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26~32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아 덥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각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문경·봉화·청송 16도, 군위·의성·안동 17도, 칠곡 18도, 구미·경주·성주·울진 19도, 경산 20도, 대구·울릉·포항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울릉 25도, 울진 27도, 문경 29도, 구미·봉화·포항·청송 30도, 대구·경산·경주·군위·성주·안동·칠곡 31도, 의성이 32도까지 오르겠다.
경북 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오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까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된다.
동해 남부 해상은 2일까지 시속 10~40㎞(초속 3~11m)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은 0.5~2.0m로 일겠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