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의 아이디어 시민이 직접 평가…10일까지 온라인 투표

대구시, 시민의 아이디어 시민이 직접 평가…10일까지 온라인 투표

기사승인 2019-07-02 10:09:48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중 우수제안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두드리소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제안 중 실무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9건의 제안에 대해 이뤄진다.

우수제안 선발을 위한 심사과정 중 하나로 대구시홈페이지 스마트보팅(투표·설문)시스템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택시 뒷좌석 보조 안전 미러 설치 의무화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운영 ▲신천 징검다리 계단에 노약자를 위한 핸드레일 설치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제안 ▲도시철도 2호선 역명 개명(신남역→청라언덕역으로)에 대한 제안 등이다.

온라인 투표는 이들 제안 중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제안이나 우수한 아이디어를 2개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제안심사에 20% 반영이 되며 오는 9일 실시하는 제안콘테스트 시민평가단의 평가 30%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50%를 합산해 최종 시상금과 등급이 결정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이 제안하고 시민이 평가해 결정하면 더 나은 정책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 시민의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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