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소재 초당대학교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마리나 셰프 챌린지 2019’에 참가, 장관상 등 각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80여명은 이번 대회에서 특별상인 농림축산식품장관을 수상하고 2인 라이브 경연에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또 4인 단체 라이브 경연에서도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하고 개인전시 경연에서는 국회의장상, 부산시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호텔조리학과는 대회 3개 부문에서 금상 3개, 은상 8개, 동상 19개를 거둬들였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조리사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계조리사회총연맹(WACS)의 심사위원회가 연맹 규정에 따라 진행과 심사를 해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초당대 측은 설명했다.
엄격하고 권위 있는 심사로 국제심사위원들의 요리작품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으로 학생들도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호텔조리학과 강인구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첫 전시요리를 경험하고 같은 과 학생들과 서로 도우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뜻깊은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까지 얻게 돼 잊지 못할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셰프를 양성하는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지도교수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한 셰프의 자질과 최고의 실력이 있는 전문가를 배출해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