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재임 1주년이 되는 7월 정례조회에서 “지난 5년은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목표라 할지라도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분명한 비전과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면 그 어렵던 목표들이 달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처음 대구시장이 되었을 때 섬유 중심의 전통산업으로는 대구가 미래로 나갈 수 없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 과감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신산업 육성에 나섰는데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성과를 거둔 신산업으로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자동차 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 등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물산업, 스마트시티 실증도시, 로봇기업 확대 등을 꼽았다.
그는 또 직원들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신청사 건립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잘 마무리해 새로운 대구의 미래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어진 일들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온몸을 던져서 정성스럽게 추진하면 반드시 성취한다는 확신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